2nd Camping 밀양 패밀리 캠핑장
Camping Story |
2010/06/07 19:44
두 번째로 떠난 캠핑
금요일 퇴근하자마자 잠깐 마트 들리고 치킨 한마리 들고 달려갔지만..
이미 시간은 9시가 훌쩍;;;
어두워서 잘 보이지도 않고 와이드빅돔에서 아웃백 텐트로 갈아타는 바람에
설치하는데도 시간이 꽤나 걸렸다..2시간 정도 땀을 뻘뻘 흘리며 사이트 완성하고
샤워하고... 장작불 피워놓고 치킨에 맥주 한잔 하는데..
온 몸에 피로가 몰려온다... 결국 치킨은 반도 못 먹고... Zzzzzz
다음날.. 캠핑오면 늘 하던...멍 때리기가 시작된다..
토요일 오후부터 다른 캠퍼분들이 속속 도착하며 땀 흘리며 사이트 구축할때..
우린 여유롭게 앉아 쉬다가.. 마실 나갈때.. 옆에 사이트 구축하시는 가족분들께 얼음물 두 잔 드리고...
캠핑장 한바퀴를 돌아본다...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.... 꼭 난민촌 같기도 하다...ㅋㅋㅋㅋ
가끔씩 지인들이 "캠핑가면 뭐하고 놀아? " 이렇게 물어 보시는데...
사실 특별한 놀이는 없는듯하다.. 그냥 그늘 밑에서 쉬고...음악 듣고... 이번엔 계곡에서 고동도 잡았다..
별거 안했는데 돌아서면 밥 먹을 시간이고 잠깐 멍 때리면 또 해가 진다..
그럼 또 장작 피우며 불장난하며 고기도 구워먹고...씻고 또 잔다...ㅋㅋㅋㅋㅋㅋ
거창하게 캠핑가면 무슨 놀이를 해야 하는건 아닌듯하다....낮엔 나무 그늘에서 쉬고...계곡도 들어가고
밤에는 불장난하며 하늘을 올려보면 도심에서는 보지 못했던 별도 보고..
도란도란 얘기도 하고... 그러게 밤은 깊어간다..
이제 겨우 두 번 다녀왔지만....당분간은 계속 캠핑에 빠질듯하다..
